광주와 대구를 1시간 대로 연결하는 철도 사업. 문재인 정부의 공약 사업으로 2021년 6월 29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심의해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이 포함된 정부 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달빛내륙철도는 노선 길이 198.8㎞, 총사업비 4조5158억 원의 철도 건설사업이다. 광주,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한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내륙철도가 국가균형발전과 낙후지역 개발의 촉진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신남부 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 연계 순환철도망 구축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는 국토부의 고시를 거쳐 공식 확정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은 예비타당성조사, 예산 확보, 설계 및 시공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