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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편 >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대구 산업철도건설, 도시철도 2·3호선 운행, 평리재정비촉진사업, 주택재개발 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대구의 새로운 중심권으로 부각되고 있다.

원대동

원대동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서구의 행정동으로, 법정동 원대동1가, 원대동2가, 원대동3가를 관할한다.

과거 북부정류장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서구의 동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북구 고성동, 북쪽으로 북구 노원동과 인접하고 있으며 원대신시장, 달성초등, 경일중학교등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원대동

🔻 원대동의 유래

삼국시대 신라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하기 위해 화랑도들이 심신을 단련 할 수 있도록 전국 명소를 두루 다니면서 수련하도록 했다. 이들이 숙식소로 만든 곳을 원 또는 노원이라고 불렸다.

서구 원대동은 역사 속에서 대노원이 있었던 터라 해서 원대라고 불렸고 이것이 오늘날의 동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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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대가구 명물거리



원대가구 명물거리는 달성초 네거리와 원대네거리 사이에 가구점 수십 곳이 밀집해있다. 명물거리는 경제 개발이 한창 진행된 1970년대 중반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현재 이곳에 50여 개 점포가 들어섰다.

명물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구점이 많아 직접 눈으로 가구의 상태를 보고 가격도 비교해가면서 구입할 수 있다는 것.

가구점마다 제품의 디자인 등도 달라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득템(?)도 할 수 있다. 품질도 뛰어나 단골이 많이 찾는다.

서구청은 2008년 이곳을 명물거리로 지정해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7호 ‘대구의 착한 골목’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낙후된 원대동이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으로 2020년까지 재탄생한다. 이 사업에 1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구청은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뉴딜시범사업 세부내용을 보면 ‘신나게 만들기’, ‘스스로 만들기’, ‘통하게 만들기’ 등의 주제가 핵심이다.

특히 원대가구 명물거리와 연계해 DIY 주민공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DIY 주민공방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원목을 가지고 스스로 가구를 만드는 등 원대 가구 골목 상인회와의 연계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화랑이 머물렀던 역사를 잘살려 화랑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도 마련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원대동은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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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당동

내당동은 내당1동, 내당2ㆍ3동, 내당4동으로 구성돼 있다.

교통의 요충지로 반고개 무침회골목, 애락원 등이 위치해있다.

특히 반고개는 대구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지명이다. 내당동의 대표적인 고개 이름으로 내당1동과 내당2ㆍ3동을 연결해주는 고개다.

내당동

🔻 내당동의 유래

대구 서구 내당동은 1887년께 안땅골이라는 지명이 전래돼 현재의 동명이 됐다고 전해오고 있다.

안땅골은 현재 두류정수장 앞 동남편 산 일대 소나무 세 그루가 있었는데, 이 나무를 당산목이라 했다. 그 나무가 있던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란 뜻으로 안땅골이라 했으며 한자어로 오늘의 내당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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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고개무침회골목

반고개에는 '대구 10미'로 지정된 무침회골목이 있다. 무침회골목은 1960년대부터 시작됐다. 

6ㆍ25전쟁을 겪고 생활이 어려운 시절 반고개 허름한 마을 중간쯤 실비집 ‘진주식당’ 주인인 어느 한 할머니가 무침회를 안주로 내놓은 것이 무침회골목의 태동이다.

진주식당이 장사가 잘돼 하나 둘 무침회가게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무침회골목이 형성된 후 지금에 이르렀다.

무침회는 삶은 오징어, 소라 등에 싱싱한 무채와 미나리를 넣어 초고추장에 버무린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하다. 톡 쏘는 매운 맛과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는 중독성이 강하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재첩국과 의 궁합은 환상적이다.

이와 더불어 내당동은 근대역사가 이어지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평리동

대구시 서구 평리동은 과거 들판이 3면에 있어 ‘들말 평야’라고 불렸다. 평리동에 거주한 사람들은 넓은 들판을 끼고 있는 황무지 땅에 전답을 개척해 자연부락을 이뤘다.

현재 평리동은 서구청사를 비롯해 서부경찰서, 서부도서관, 서대구우체국 등 주요관공서가 모여 있는 곳으로 서구의 중심가 역할을 하고 있다.

평리동

🔻 평리동의 유래

본래 대구시 서중면(西中面)의 지역으로 들이 3면에 있으므로 들말평야라 하였으며 1941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등곡, 도장곡)을 병합하여 평리라 해서 달성군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10월 1일 대구부에 편입되었다.

또한 평리동 북서쪽에 "살나들"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대구에서 서울로 왕래하는 곳이었으므로 "서울나들이"라 하던 것이 "살나들"로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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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청 '옥상생태공원'

 서구청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옥상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구청을 찾은 시민들이 잠시 쉬었다가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청이 국비 등 4억1천500만 원을 들여 만든 옥상 생태공원은 기존 옥상녹화사업과 차별화해 생물 서식 공간, 인공 습지 등을 만들어 생태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새로 생긴 엘리베이터는 평생학습관(청사 4층)과 옥상을 이용하는 노인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잘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음악도 흘러나와 잠시 서구 전망 및 휴식을 취하기엔 더할 나위 없다. 또 연못에는 금붕어도 살고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구청 옥상에는 현재 옥상생태공원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및 실외기 등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이중 옥상생태공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태양광·태양열 발전 시설을 철거한 후 이 공간에 구내식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태양열·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노후화된데다 태양광 시설로 절약하는 전기비가 연간 3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옥상으로 옮기는 지하 구내식당 공간을 통계 작업장과 구청 회의실 및 창고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비산동

대구광역시 서구에 있는 법정동. 비산1~3동은 거의 대부분이 대구광역시에서 보기 힘든 언덕배기에 있는 산동네이다.

그래서 그런지 대구보다는 부산의 동네 같다는 느낌이 드는 곳. 전체적으로 아파트 보다는 주택가로 형성된 곳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의 출생지이다. 

비산동

🔻 비산동의 유래

어느 따뜻한 봄날 갓 시집온 새댁이 달천(현 달서천)에 나와 빨래를 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커다란 산이 구름인양 둥둥 떠 날아오고 있는 것을 봤다.

놀랍고 기이하게 여긴 새댁이 소리치자 그 자리에 내려앉아 평야였던 곳에 산이 생겼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날아온 산이라고 해 날뫼, 날미, 날매 등으로 불렀으며 그것이 오늘날 한자어인 비산동이라 불린다.

또 다른 유래는 비산동에 있는 산에 묘가 많아서 산 능선이 마치 칼날처럼 보인다고 해 ‘날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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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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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부 비산동에 있는 초기철기시대 무덤유적에서 나온 유물이다.

1971년 12월21일 국보 제137호로 지정된 ‘대구비산동출토동기류’가 현재 호암미술관에 전시돼 있으며 그 외 부속 문화재로 ‘동검검경 및 동모부속구(국보 137-1)’, ‘광봉동모 및 검장(국보 137-2)’이 있다.

이 밖에도 달성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로 금동관, 고리자루칼, 금귀걸이, 안장장식, 거북모양 토기 등이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달성토성마을

달성토성마을(비산2ㆍ3동)은 달성공원 서편의 달성토성둘레길에 위치한 마을로 행복한 날뫼골 사업과 더불어 주민들의 골목정원사업이 어우러져 진정한 도시재생의 모델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이웃이 사라진 구도심을 온기와 사랑으로 가득한 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는 요즘의 "Hot place"이다.

🔷  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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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뫼북춤

날뫼북춤은 비산농악에 뿌리를 두고 두드러지게 발달한 큰북만으로 추는 북춤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이다.

날뫼(현재의 비산동)의 원고개는 달성과 금호강 사이의 넓은 들판을 지나는 서울나들길이었다. 옛날 고을의 원님이 이 길로 부임할 때, 마을 사람들이 풍악을 울리고 춤을 추면서 맞이하던 관습이 날뫼북춤의 기원이라고 전한다.
특히, 백성의 추앙을 받던 한 목민관이 순직하매, 이곳에 무덤을 쓰고 춘추로 제향하였다. 이때 외로운 원님의 혼령을 달래기 위해서 북을 울리며 춤추던 관행이 날뫼북춤으로 전승된 것이다.

 천왕메기

천왕메기란 오랜 옛날부터 현재의 대구광역시 비산동 일대 주민들이 신앙해온 기천왕, 중천왕, 말천왕에 대한 정초의 지신풀이이다.

천왕메기는 6.25동란 이전까지도 관행되었던 지신풀이이다.
구전에 의하면, 약 400년 전에 대구 지방에서 계속된 가뭄과 돌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민심이 흉흉해졌을 때, 마을주민들이 중천왕 자리에 흙으로 당집을 짓고 치성을 드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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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대구광역시 서구 서쪽에 있는 법정동.

금호강 남쪽 유역의 서대구산업단지에 있는 섬유공업의 중심지이며, 동네 대부분이 서대구산업단지다.

이현동

🔻 이현동의 유래

대구시 서구 이현동의 옛 이름은 ‘배고개마을’이다.

옛날에는 현재의 이현동에 강물이 흘렀으며 그 강가에 오래된 배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그 나무에 선박을 묶었던 곳을 중심으로 이현동이라는 마을이 형성됐다.

이현동으로 오려면 가르뱅이와 새방골에서 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이 때문에 ‘배고개마을’이라 불린 것.

배를 뜻하는 이(梨)와 고개를 뜻하는 현(峴)이 합해져 지금의 ‘이현동’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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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서구어린이도서관

대구 서구어린이도서관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여기고 책과 놀이하듯이 독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창의력,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4만여 권의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구비로 지역의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강좌 및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

02 서구문화회관

서구문화회관은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사계절 향기로운 이현공원과 어우러져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 일상에서 충만한 기쁨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장소다.

1998년 개관한 이래로 구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전시하고 문화강좌를 통해 건전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03 서구구민운동장

서구 구민운동장은 많은 문화, 체육행사를 개최해 오면서 구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뿐만아니라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서구 이미지 조성에 기여하였다.

KBS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대구광역시 서구편'도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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